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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보리수, 떡갈나무 <<이것도허브?효능은?

버드나무

 

학명 Salix alba   영어 이름 Willow bark   독일어 이름 Weiden

원산지 유럽, 아시아

 

역사와 문화

버드나무의 학명인 라틴어 살릭스(Salix)는 '멀리 뛰다(spring)'를 의미하는 것으로 버드나무가 대단히 빨리 성장하는 데서 연유한다는 설이 있다. 다른 설에 의하면 어원이 켈트어로서 대략적으로 '가까운'을 의미하는 sal과 '물'을 의미하는 lis가 합성된 낱말로서 버드나무가 물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이다. 가지를 꺾어서 땅아 꽃아 놓으면 빠른 시간 안에 뿌리가 나오기 때문에 버드나무는 정화와 재탄생 그리고 풍요로운 출산의 상징이기도 하였다. 시와 예술에서 버드나무는 평화와 인내 및 끈기 등을 상징하는 식물로 등장한다. 버드나무는 오랜 동안 민간요법에서 약초로서 사랑을 받았다. 한 예로 버드나무 껍질로 만든 차는 히포크라테스가 기원전 4 세기경에 관절염을 치료하는 데 마시도록 권한 바 있다. 현대의학이 발달함에 따라서 한 때 잊혀졌다가 최근에는 오히려 현대의학에 의해서 그 가치가 재발견되고 있다.

 

식물적 특성

키가 20m 정도까지 크는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나무.

튼튼한 나무줄기와 휘어지지만 질긴 가지가 있다.

길쭉한 모양의 잎은 어긋나기를 하고 잎줄기는 매우 짧다.

어린 잎의 위와 아래 부분에는 털이 나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진다.

버드나무의 꽃은 암수가 구별되어 있다.

수꽃은 짧은 줄기의 끝에 달려있는 유제화서에 있다.

암꽃이 있는 유제화서는 수꽃보다 짧다.

 

이용부위 효능이 가장 좋을 때인 2월과 3월 사이에 수확한 버드나무껍질

주요 성분 타닌, 살리실 배당체(Salicylglykoside)

효능

버드나무는 아스피린의 주요작용 성분과 비슷한 성분(Salicyl)을 가지고 있어서 열을 내리게 하고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감기 몸살과 같이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에 그리고 급만성 류마티즘 및 가벼운 증상의 두통과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

이용법 1½-2 차 숟갈(2-3g)의 잘게 썬 버드나무 껍질을 찬물 150m에 담구어 놓은 뒤 5 분간 끓인 후 하루에 3-5 잔을 마신다.

 

 

 

보리수/라임, 린덴 트리

 

학명 Tilia europaea   영어 이름 Lime tree   독일어 이름 Lindenbaum

원산지 유럽. 숲에서 자생하기도 하고 재배하기도 함

 

역사와 문화

슈베르트의 가곡, 최인호의 소설 '겨울나그네에서 민우가 즐겨부르는 노래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보리수의 독일 명칭 린데(Linde)의 어원은 '잘구부러지는'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보리수의 껍질이 연하고 질겨서 끈으로 이용하기 좋았던 데서 유래한다. 또한 학명 tilia(보리수)의 어원은 라틴어 ptilion '날개'인데 이는 포엽이 날개모양과 비슷하다는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초여름에 꽃이 피면 보리수 주위는 달콤하고 은은한 향기가 주위로 퍼져 나간다. 보리수는 여성의 우아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행복과 부부의 사랑 및 달콤함과 평화를 상징한다. 보리수는 사랑의 여신 비너스에게 봉헌되었고 팽창과 지혜를 상징한다.

 

식물적 특성

보리수나무과

성장속도가 느리고 수령이 수백년, 크기가 30m에 이른다.

나무줄기 밑에 있는 가지의 꽃부리는 납작한 모습이고,

반대로 나무줄기 아래 부분에 가지가 없으면 위에 있는 나무 가지에는 구술모양 꽃부리가 나온다. 긴 잎줄기가 달린 잎은 마주나기로 크기가 2-10cm에 이른다.

잎의 바닥은 심장 모습, 잎의 끝은 날카롭고, 가장자리는 톱니모양으로 생겼다.

꽃줄기에는 1-3개의 포엽이 달려있다.

대략 3mm 길이 5 개의 꽃받침 조각은 계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5개의 유백색 꽃잎은 길이가 3-8cm에 이른다.

꽃에는 크기가 3-8mm인 30 개의 수술과 5개의 과엽에서 자라난 씨방이 하나 있다.

구술모양인 열매의 길이는 5-8mm 정도이다.

꽃이 피는 시기와 수확시기는 6-7월 사이이다.

 

이용부위

주요 성분 플라빈, 점액질, 타닌

 

효능

점액질은 기관지 염증으로 인한 기침과 목의 통증을 완화해 주는 작용을 한다.

보리수 차는 민간요법에서 땀을 나게 하여 감기 몸살과 같이 열을 동반하는 증상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보리수가 가지고 있는 성분이 아직 과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은 상태이다. 실제로 보리수 차를 마시게 되면 많은 땀이 나게 되는데, 이는 많은 양의 뜨거운 차를 마심으로써 생기는 현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 보리수는 여러 가지 증상에 이용되는 다양한 혼합 차의 중요한 재료 가운데 하나로 이용되고 있다.

 

이용법 약 2g (1 차숟갈= 1.8g)의 보리수 꽃에 150ml의 끓는 물을 붓고 뚜껑을 닫은 뒤 10-15분 가량 우린 뒤 하루에 1-2잔을 마신다. 혹은 찬물에 보리수 꽃을 넣은 뒤 물이 끓으면 보리수화를 걸러낸 뒤 마시는 방법도 있다.

 

 

 

 

떡갈나무

 

학명 Quercus robur   영어 이름 Oak   독일어 이름 Eiche

원산지 유럽, 소아시아

 

역사와 문화

떡갈나무는 천년을 넘는 수령과 50m가 넘는 크기로 유명하다. 또한 견고함과 신축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서 집을 짓고 배를 만드는 목재로도 애용되어 왔다. 떡갈나무는 지속성과 용기 그리고 보호와 진실 등을 상징하는 식물이기도 하다. 중국인들과 켈트족의 사제(司祭)인 드루이드는 참나무를 남성적 힘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겼다. 기독교에서는 어려운 시기에 힘과 믿음의 확고함 그리고 정의로움을 상징한다. 영어권에서는 떡갈나무를 복음의 떡갈나무로 불렀는데, 이는 떡갈나무 그늘 아래서 시편과 복음의 진리를 중얼거리며 암송하였기 때문이었다. 켈트족의 사제들은 떡갈나무가 벼락을 막아준다고 믿었기 때문에 떡갈나무를 많이 심어 숲을 만들기도 하였다. 또한 벼락은 한 번 벼락을 친 곳에 또 다시 벼락을 치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미 벼락을 한 번 맞은 나무에서 나온 목재로 집을 짓기도 하였다. 그리고 층계의 난간에서 도토리에 조각을 하고 난 뒤 몸에 지니고 다니면 벼락을 막아주고 병으로부터 보호해 주며 장수한다고 믿기도 하였다.

 

식물적 특성

떡갈나무는 튼튼한 직근과 곁뿌리를 가지고 무성한 가지를 넓게 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 나무의 껍질은 매끄럽고 광택이 나는 회색이다.

나무 가지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껍질색은 점차 어두운 색으로 변하며 금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껍질에는 코르크가 많이 있고 긴 금이 많이 나있다.

잎줄기가 매우 짧은 잎은 계란을 엎어놓은 모습이며 톱니가 깊게 파져 있다.

잎은 질기며 처음에는 털이 나지만 나중에 잎의 위쪽 표면의 털은 빠진다.

반면에 아래쪽 표면에는 별모양의 털이 그대로 있다.

꽃은 암수가 구별된다.

수꽃은 늘어져 있는 유제화서(꽃잎이 없는 꽃차례)에 달려 있고 총포(總苞)는 다섯 개의 열편과 여덟 개의 황갈색 수술로 나뉘어져 있다. 2-5 개의 암꽃은 씨방을 감싸고 있는 수많은 총포엽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용부위 나무껍질

주요 성분 타닌

 

효능

특히 외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수렴작용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껍질은 다양한 유형의 만성 피부질환과 동상 및 치질 등을 치료하는 데 이용한다.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설사시 내복용으로, 입안의 잇몸과 입안 염증에는 양치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법

양치용으로는 2 숟갈의 나무껍질을 500ml의 물에 그리고 목욕 또는 좌욕이나 부분욕으로는 500g의 나무껍질을 4-5lm의 물에 넣고 15-20분간 끓인 후 걸러서 목욕물에 타서 사용한다. 양치질로 이용할 경우 하루에 여러 차례 양치질을 하고 목욕 또는 좌욕일 경우에는 물의 온도를 체온과 비슷하게 하여 15-20분간 목욕을 하도록 한다.

◈ 내복용: ½의 차 숟갈에 한잔 가량의 물을 넣고 살짝 끓여서 5분간 우려낸 뒤에 걸러서 마신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습진 또는 피부손상이 피부에 널리 퍼져 있는 경우와, 심장의 기능저하, 고혈압 및 열을 동반하는 감염성 질환 등에는 떡갈나무 껍질을 이용한 목욕을 금한다. 또한 위나 장의 출혈 또는 객혈 등에도 사용을 금한다.

arice | 2006.05.12 17:20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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