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질문하기

질문
성철스님 죽기전에 남기신 말을 알고 싶어요.
한자로 남긴 말 & 한글 뜻 알려주세요.
Jeff Lim | 2005.10.15 12:56 | 신고
  • 답변 5
  • 조회 0
연관 검색어

5개의 답변

답변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 분별심이 없을 때 깨달아지는 진리겠지요 -

    2005.10.15 21:33 | 신고
  •  

    의 임 게(臨 偈)

    生平基俇男女群(생평기광남여군) 한평생 무수한 사람들을 속였으니

    彌天罪業過須彌(미천죄업과수미) 그 죄업이 하늘에  가득차  수미산보다  더 하다

    活陷阿鼻恨萬端(활함아비한만단) 산채로 무한 지옥에 떨어져 그 한이 만 갈래이니

    一輪吐紅掛碧山(일윤토홍괘벽산) 한 덩이 붉은 해 푸른 산에 걸려 있다.

     

      성철스님은 참으로 대단한 분입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산을 산으로 물을 물로 볼 수 있는 분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욕심이 가득하니 산이 산으로 물이 물로 보이지 않지요.


    아무리 악한 사람일지라도 죽음 앞에서는 정직해 진다고 합니다.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보았던 성철스님은 죽음의 순간에 자신의 삶을 보았으며 자신의 영원한 미래를 보았습니다. 성철스님의 마지막 순간에 본 것을 ‘임종게’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남긴 것입니다.


      일평생 그렇게 깨끗하게 사신 분이 살아오면서 남을 속인 죄가 얼마나 많은지 ‘수미산(불교에서 저승에 있는 상상의 산으로 가장 높은 산을 의미함)’보다 더 높아서 지옥 중에서도 가장 고통이 큰 지옥(고통이 끝이 없는 지옥)인 무간 지옥에 가게 되었다고 하니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서산으로 해는 뉘엿뉘엿 지는데(죽음) 이제야 깨달으니....”


    2005.11.12 12:00 | 신고
  •  
    生平欺狂男女群

    일생동안 남녀의 무리들을 속여서

    彌天罪業過須彌

    하늘을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지나치고

    活焰阿鼻恨萬端

    산채로 무간지옥에 떨어져도 그 한이 만갈래나 되는데

    一輪吐紅掛碧山

    둥근 수레바퀴 붉음을 내뱉으며 푸른산에 걸렸다.




    상기 게송은 이성철큰스님께서 주석하시던 백련암에서 열반에 드시기 전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세상에 전한 임종게이다.

    부처님 이래로 큰 수행자들은 열반에 들기 전에 임종게를 남겨 후학들에게 교훈을 주어왔다. 그러나 한결같이 은유의 게송으로 깨달음을 전하고 신심과 수행정진을 독려해오는 게송이었으나, 이성철스님이 남긴 임종게는 전무후무할 독보적이며, 파격적인 것이어서 불교계에서는 진천동지(震天動地)할 소식이었다. 성철스님의 임종게는 어찌보면 무슨 ‘양심선언’처럼 비쳐지기도 한다. 범인은 상상할 수 없는 초인적인 수행정진력으로 하루 두 끼의 조악한 음식과 함께 10년간 자리에 눕지 않고 좌선(長坐不臥)공부를 하고, 철저한 무소유사상속에 수행정진한 결과로 열반 후, 해묵은 누더기 옷 몇 벌과 몽당 연필 하나 달랑 남긴 분이 도대체 무슨 죄업이 수미산을 지나치고 무간지옥에 떨어져도 한이 만갈래나 되더란 말인가? 생전에 후학들에게 화두를 주어오시더니 마지막 가시는 길에도 화두를 주시는 것 같다.

    성철스님의 임종게를 보면서 부처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부처님은 중생을 위해 49년간 법을 설하였으니 집대성하여 팔만대장경이다. 부처님은 열반에 드시기 전, 자신은 진리에 대해 단 한 마디도 말씀하신적이 없다고 언명하셨다. 중생의 병 따라 처방해주신 응병여약(應病與藥)의 팔만대장경은 도대체 무엇인가? 그러나 불교를 깊이 배우다 보면 부처님의 무한자비를 깨달을 수 있다. 진리는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實相離言) 때문이다.

    가장 수행자로서의 양심적으로 사신 분이 임종게에 자신마져 허물이 수미산을 지나치고 무간지옥에 떨어져도 한이 만갈래나 된다 하였는데, 신불(神佛)을 빙자하여 세 치 혀를 잘 놀려 재벌 및 떼부자가 되어 거들먹 거리는 졸부적(猝富的) 종교인들이 성철스님의 임종게를 보면 가슴이 혹은 서늘해지고 혹은 진땀이 나지 않을 수 있을까?

    기독교에서 뿌리는 유인물을 의하면, 일부 목회자들이 성철스님의 깊은 뜻을 깨닫지 못하고 기회는 이때라는 듯 설교시간에 목청을 돋워 성철스님의 임종게를 인용하면서 ‘성철스님이 무간지옥에 갔다’고 하면서 기독교의 교세확장을 외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을 돌아보라는 소식인것을 개닫지 못하고 있다.

    성철스님 같은 양심적 고승이 극락세계에 가 버리면 지옥중생은 누가 구제한다는 말인가? 진정한 기독교의 목사, 천주교 신부들이라면 성철스님의 깊은 뜻을 깨닫고 지옥고에 고통받는 중생들을 위하여 다투워 지옥행을 자원하여야 마땅 할 것이다.
    다시 말해 한 생을 마감하면서, 자신은 진리에 대해 한 마디 말씀을 아니 하였다고 하시는 부처님. 또 한 생을 가난하면서도 실천하는 선수행자로써 사신 분이 일생동안 남녀의 무리를 위해서 설법하시고서 도리어 일생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였다고 임종게를 발표하는 성철스님. 이 모두 불교만이 행사할 수 있는 독보적 가풍이 아닐 수 없다. 성철스님의 임종게, 우리 모두 경건히 화두로 삼아 공부해보자. 우리는 가장 양심적이며 자비로웁고 용기있는 위대한 스승과 작별하였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2007.04.19 16:37 | 신고
  • 닉네임   budydj

    제 목    Re: 성철스님 죽기전에 남기신 말을 알고 싶어요.

    성철 스님 임종계 

    生平欺狂男女群(생평기광남녀군)하니  

    彌天罪業過須彌(미천죄업과수미)라. 

    活陷阿鼻恨萬端(활함아비한만단)이여  

    一輪吐紅掛碧山(일륜토홍괘벽산)이로다.

     

     일생 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여서 

    하늘을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지나친다. 

    산채로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그 한이 만 갈래나 되는지라 

    둥근 한 수레바퀴 붉음을 내뿜으며 푸른 산에 걸렸도다.

     

     [1] 들어가는 말

     

      아직도 보면 성철 스님의 임종계를 가지고 스님이 후회했고, 지옥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특히 기독교인들이 많은데, 이때 떠오르는 생각이 “애들 듣는 데는 꿈 이야기도 못한다.(진짜인줄알고 뭐라고들 하고 다닐까봐!)”는 말이다. 

     먼저 성철 스님의 임종계는 선(禪)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에게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조금도 이상하게 들리는 글이 아니다. 그것을 시비하는 기독교인이 스스로의 무지를 들어내는 것뿐이다.

     예수님도 [나는 평화를 주러온 것이 아니라 검을 주러 왔다]고 했는데, 기독교인들이 그것을 보고 예수는 나쁜 사람이다 소리를 안 하지 않는가?

     굳이 성철 스님의 임종계를 비판하고 싶으면 불교의 선(禪)에 대한 책을 조금이라도 읽어 보고 했으면 한다.

     

    [2] 임종계의 결론

     一輪吐紅掛碧山(일륜토홍괘벽산)이로다.

    둥근 한 수레바퀴 붉음을 내뿜으며 푸른 산에 걸렸도다.

    이 부분을 먼저 해설하는 이유는 성철 스님이 정말 후회했고, 지옥 갔는가에 대한 대답이 바로 있기 때문이다. 보통 성철 스님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이 구절을 빼고 넘어가는데 자기들이 봐도 도저히 자기들 결론과는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일륜은 스님의 깨달은 불성이고, 부처로서의 모습니다. 푸른 산은 임종의 때, 그리고 서방정토를 의미한다.

     이 구절은  스님의 깨달음, 해탈 그리고 사후의 가는 길을 보여주는 결론이다.

    즉 성불 해탈하여 열반의 경지에서 극락정토로 간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중생구제를 위해 다시 인간세계로 오시거나 지옥중생을 구제하러 가시는 것은 다음 문제이다.

     

    [3] 첫 번 째 구절

     生平欺狂男女群(생평기광남녀군)하니

    일생 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여서 

    스님이 평생 진리의 말을 했지만 진리는 말로 표현되지 않는 것이니, 자신의 말이 진리에 대해서 말하기는 했지만 진리자체는 아니다 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달을 가리키려 손가락질을 했으나, 중생은 손가락만 보니 손가락이 달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을 시적으로 표현하니 중생을 속였다고 한 것이다.

     스님이 임종계에 굳이 이 말을 한 이유는 스님이 온갖 법문을 하고, 책을 내고 했지만 그 말은 언어의 한계를 가지고 있으니 그 말의 너머의 진리를 보라고 강조하기 위해서 한 말씀이다.

     부처님도 마지막에는 내가 일평생을 법을 설하고 다녔으나 한 법도 말한 바가 없다고 말씀하셨다.

     성철스님은 이것을 더 강력하게 느낌을 주고자 속였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스님이 평소에도 늘 금가루가 귀한 것이나 눈에 들어가면 병이된다고 강조하셨다.

    어쩔 수 없이 법을 말로 설하지만 언어에는 한계가 있으니 그것을 넘어서라고 하신 것이다.

     또 전에 방송국 기자들이 찾아와 물어니 마지막에는 “내(성철 스님) 말에 속지마라” 고 하신 적이 있다., 

      

    [4] 두 번째, 세 번째 구절

     彌天罪業過須彌(미천죄업과수미)라. 

    活陷阿鼻恨萬端(활함아비한만단)이여 

    하늘을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지나친다. 

    산채로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그 한이 만 갈래나 되는지라

     

    앞의 구절에서 다 말했으므로 이것은 앞 구절을 더 효과적으로 강조하기 위한 시적 표현이다. 즉 앞에서 일생동안 남을 속였다고 해서니 당연히 상식적으로 죄가 아주 크고, 그 결과로 산채로 무간 지옥에 간다고 한 것이다.

     즉 정말로 지옥간다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일평생을 말했지만 진리는 언어가 닿지 않는 곳이고, 그래서 설법이 바로 진리자체가 아니니 자기 말을 말로만 듣지 말고 뜻을 새겨서 진리의 길을 갈 것을 강조한 것이다. 

    즉 첫 번째 구절에서 말은 다한 것이고, 뒤의 두 구절은 그냥이어서 시적으로 강조했을 뿐이다.

     

     [5] 사탄이야기

     성철 스님의 초파일 법문에 사탄이여 당신도 부처입니다. 당신을 존경하고, 예배드립니다. 어서오세요 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걸 가지고 사탄을 숭배하느니 하는 말이 있다.

    이것도 당연히 오해이고, 왜곡한 것이다. 

    스님은 모든 중생이 본래 부처이므로 존경하고 예배드린다고 했고, 예수님도 존경하고 예배한다고 했다, 그래서 사탄마저도 불교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의 생명이고 중생이라서 당연히 불성을 가진 본래의 부처이므로 부처님으로 존경하고 예배드린다고 했다. 그러므로 스님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악마, 사탄, 그리고 다른 종교인을 보는 스님의 시각, 불교인의 시각이 잘 나타나있다. 악마마저도 하나의 생명으로, 그리고 그 본성은 부처로 보고 대하는 것이 스님이나, 불교인의 입장이다.

      

    [6] 글을 마치며

     스님의 임종계에 대해 많은 오해와 비판이 있었는데, 이는 다른 종교인들의 무지로 인한 오해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그 종교의 성직자들의 의도적 왜곡이 더 큰 기여를 한 것 같다. 짐작은 하면서도 짐짓 모른 체하며 스님과 불교를 비난한 것이다. 만약 그 정도도 짐작 못했으면 정말 성직자로서의 자질이 없는 것이고...  

     다른 종교에 대해 비난을 하려면 조금이라도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을 하고, 그 종교인들에게 그 뜻이 무엇인지 먼저 물어보는 것이 예의이고 현명한 행동이 아닐까 한다. 물론 불교인들도 다른 종교를 비판할 때 같이 해당되는 이야기라 본다.  

     

    2008.07.22 18:36 | 신고
  • 인간은 누구든 스스로 구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몇십년식 도를 닦았든 검소하게 살았든 착하든..

    예수의 보혈이 아니고선 씻을 수 없는 '죄'가 있다는 것이지요.. 특정종교를 비방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성철스님은 죽기전 영안이 열려 천국과 지옥을 보신겁니다..


    기독교가 개독교가 되었어도

    변함없는 진리는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셨고

    우리의 죄대신 십자가 못박혀 죽으셨고

    다시사셨다는 겁니다

    그 예수를 믿을 때에만 구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에게 있길바랍니다.

    2014.10.12 23:54 | 신고

추천토픽&메뉴 바로가기

추천토픽
메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