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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수치와 당화혈색소 질문한 사람입니다..

 

선생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난주에 한 혈액검사는 간기능 콜레스테롤 등등 모두 정상으로 나왔고 산부인과 검진에서도 초음파 검사 는 깨끗하다고 하네요. 위에 약간의 식도염 증상이 있으니 아플때만 약먹으라고 약을 처방해주셨습니다.

갑상선에 작은 물혹이 있는데 괜찮다고 하시고 가슴에도 작은 물혹이 있는데 이것도 건강에 전혀 상관없는거니 놔두라 하십니다. 한개는 6밀리, 또한개는 4밀리정도 크기라 하십니다.

 

한 의사선생님은 106이면 정상이고 간에 관련한 모든 혈액 초음파 검사, 그리고 다른 혈액검사수치도 모두 정상이니 너무 신경쓰다 병걸린다고 야단을 치셨고, (나이가 들면 조금씩 올라가는거다..)

동네 내과에서 검진하신 의사선생님은 혈당은 공복에 90 2시간후 79로 정상인데 식후혈당이 더 낮다고...약간 의아해하시면서 당화혈색소에서 5.9면 높은거니 6프로부터는  약을 먹어야 한다고 당뇨환자처럼 생활을 앞으로 하라고 하셔서 정말 놀란가슴 너무 힘드네요.

 

두분 의사선생님의 반응이 너무 달라서 누구를 믿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암튼 일주일동안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정말 정밀검사를 꼭 해봐야 할까요? 아님 지금처럼 유지하고 맘 편히 생활하는게 나을까요...?

-다시 당화혈색소와 당검사를 해봐야 하는지요?

-혹시 잇몸에 염증이 생겨도 수치가 올라가나요? 아님 몸 다른곳에 염증이 생겨도 올라가는것인가요?

 

-선생님이 보시기에도 다른 혈액검사에서 모두정상인 상황에서  제 현재 상황이 당뇨전단계인가요? 아님 정상인가요?

-일반인의 당화혈색소는 정말 5프로대 초반인가요? 제가 넘 높은건지.. 아님 사람에 따라 혈당을 유지하는 수준이나 당화혈색소 평균이 조금씩 높거나 낮은 사람이 있는건가요?

-스트레스때문에 당화혈색소도 올라갈수 있나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답변 부탁드릴게요

 

 

 

당검사하러 가기가 너무 두렵습니다.

익명 | 2010.04.01 14:37 수정됨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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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

답변
  • 답변 고마워요

    우선 지켜보셔도 되겠습니다... 라는 게 저의 답변입니다.

    자주 재보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요.

    말씀하셨듯이 몸에 갑작스런 염증 반응이 있거나 최근 살이 많이 쪄서 체중 증가가 있다거나 할 경우(=체지방세포의 증가)에 일시적으로 혈당이 높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가역적인 상황을 만들고 재측정이 더욱 중요하겠구요.

    특히나 현재 환자 분의 나이를 알 수 없지만 나이가 30~40대 이상이거나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을 경우,

    당뇨에 걸릴 가능성이 조금 높아질 수 있음은 유념하세요.

     

    님처럼 걱정하시는 분은 사실 진료하는 사람 입장에서 별로 걱정하지 않습니다.

    알아서 잘 측정하고 잘 조절하시기 때문이죠... 그런 경우엔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 먼저 말씀드리고요.

    보통 말 안듣는 환자, 당뇨의 위험성조차 개념이 없는 환자는 겁을 많이 줘서 신경 쓰도록 종용합니다.

     

    우선 교과서적 진단 기준을 말씀 드리죠.

     

    혈당은 공복혈당과 식후 2시간 째 혈당을 우선적으로 보는데 말이지요...

     

    공복혈당 100mg/dL 이상이면 현재 공복 혈당장애, 쉽게 말해서 시간이 지나면서 당뇨가 될 수도 있거나,

    현재  일시적으로나마 정상 보다는 높은 수치로 체크 된 상태입니다.

    3년 전만 해도 이 공복시의 혈당수치가 110mg/dL 기준이었는데 말입니다.

    당뇨 연구하시는 내분비 선생님들께서 하도 열심히 공부를 하시고 연구를 하시다보니,

    110 보다는 100으로 낮추어 기준을 삼고 조절을 시키는 게 환자들에게 장기적으로 당뇨 발병도 낮추고

    그로 인한 합병증도 낮추더라...라는 걸 알게되셨죠.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는 공복혈당 100 기준은 너무 빡빡한 것 같네요.

    공복 혈당 126mg/dL 를 넘으면 당뇨병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면밀한 추적 관찰을 권하는데요,

    위 기준을 중심으로 여러차례 혈당을 재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후 2시간 혈당은 140mg/dL 를 넘으면 내당능 장애로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당뇨가 될 수도 있거나,

    현재  일시적으로나마 정상 보다는 높은 수치로 체크 된 상태입니다.

    200mg/dL 를 넘으면 거의 당뇨로 생각을 하고요...

     

    초기 당뇨일수록 공복 혈당 보다는 식후 2시간 혈당이 높게 측정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공복 및 식후 2시간 혈당을 다 여러차례 재 보길 우선 권해 드리고요.

    위 기준 내에서 조절된다면 너무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트레스가 오히려 병 만듭니다.

     

    # 추가로 8시간 공복 후 혈당을 재고 75g 의 당을 섭취 시키고 2시간째 혈당을 정확히 측정하도록 하는 것이 (기준은 위와 동일) 가장 정확하게 당뇨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오니, 병원에서 검사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식후 2시간이라는 표현이 어떤 식사를 했는냐에 따라서도 많이 다를 수 있으니 말이지요.

     

     

    # 추가로 당화혈색소는 당뇨 진단되지도 않은 사람에게 치료 및 진단의 기준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6%이상이면 치료를 해야 한다는 그 의사 선생님은 어떤 기준으로 하신 말씀인지 근거를 잘 모르겠네요.

    내과 전문의가 맞다면 그런 reference가 어디에 있는지 여쭙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표를 보여드릴테니 정리해 보시고요.

    현재 너무 걱정마시고 자주 측정하시기 바랍니다.

     

     

       공복혈당  식후 2시간 혈당
     정상  <100mg/dL (110mg/dL)  140mg/dL
     공복혈당장애  100 ~ 125mg/dL  
     내당능장애    140 ~ 199 mg/dL
     당뇨병  126 이상  200이상

     

    2010.03.31 12:24 | 신고 답변 감사드립니다 스트레스 무지받네요..의사선생님은 당뇨전단계라고 하시니 ...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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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 고마워요

    정밀검사는 우리몸에 인슐린 농도와 인슐린에 대한 항체등을 측정해 보는 것등이 있는데 이는 당을 규칙적으로 측정해 보시고 당뇨진단이 확실히 내려진 후에 해보실 것을 권합니다.

     

    당화혈색소로 당뇨를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당화혈색소는 3개월 뒤에 측정해보십시요.

     

    잇몸에 염증이 생겨도 혈액내에 염증수치가 오른다면, 또 스트레스가 있으면 우리몸에 염증 반응과 스트레스 반응 호르몬인 콜티솔에 의해 당이 오를 수 있습니다.

     

    당뇨의 정의와 기준이 점점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개정된 정의에 의하면 공복혈당 100-125, 식후 2시간 혈당 140-199사이이면 당뇨 전단계라고 합니다. 106은 당뇨전단계에 해당한다고 보면 됩니다.

     

    현재 당수치로는 당뇨전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식습관과 생활습관 유지하시고 3개월 후에 당과 당화혈색소를 다시 체크해 볼 것을 권합니다. 

    2010.04.01 10:18 | 신고 성실한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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