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질문하기

질문
전통윤리와 사회윤리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둘다 윤리인데 이것들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태극99 | 2010.05.19 19:04 수정됨 | 신고
  • 답변 1
  • 조회 0
연관 검색어

1개의 답변

답변
  • 답변 고마워요

    전통윤리란 것은 "익히 내려오는 보편적인 타당함에 근거한 나름의 지키는 범위"라 말씀드립니다.

    말이 어렵나요?

    쉽게 설명하자면 지역적이거나 혹은 혈연적으로 세월이 이어져가며 그 집단혹은 그 사회적 구성원들 사이에 생긴 '지나치지 않게 서로가 인정하는 범위의 자신의 입지를 지키는 수준'입니다.

    다시 말해서 어떤 가문에서 내려오는 '가훈'등이거나 어떤 지방에서 내려오는 '자신들만의 규범'등에서 그 전통윤리의 기초를 발견하게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통윤리의 극렬히 발휘되면 "가법(家法)"이 생기며 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생깁니다.

     

    사회윤리란 것은

    여러가지 생각을 가진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낸 최소한의 보편타당한 수준을 만들고 지키는 것이라 봅니다.

    많은 다수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그들만의 주장을 펼치다 보면 부딪히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이에 그를 조율하고자 만든 게 '보편타당성'에 중점을 둔 '그들만의 규범'이고 그게 윤리입니다.

    그게 좀 더 문서와되고 명문화의 과정을 거쳐 '법'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에 의해 '법치(法治)'로 나타나게 됩니다.

     

    언뜻 보면 의미가 같은게 아니냐 하지만,

    전통윤리는 세월이 깊어가면서 하나의 법칙처럼 굳건히 되어 인간을 어떤 틀에 가두는 경향으로도 발전합니다.

    사회윤리는 너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조율하기가 쉽지 앟아 자주 바뀌려는 성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즉,

    윤리라는 게 처음에는 어떤 '적절한 지켜야 할 수준의 범위'라 봅니다만,

    거기에 점점 무게가 실리며 인간을 억압하는 수단으로 종종 변하기도 합니다.

     

    전통윤리에서 가장 큰 문제는 "악법도 법이다"란 식으로 되어 인간 스스로를 옥죄어 버리는 점이고

    사회윤리에서의 가장 큰 문제는 "강력한 독재체제로의 변질"로 인한 사회의 강압적 구조체제입니다.

     

    간혹 저 둘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전통윤리가 독재체제로 가는 게 아닌가?

    사회윤리가 악법으로 변질되는 게 아닌가?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전통윤리란 것은 세월이 가면서 무게가 실리고 사람들 뇌리에 "이렇게 해야만 된다"란 하나의 법칙으로 자리매김함으로 인해 "이것은 꼭 지켜야 하는 윤리이고 그게 곧 법이면 벗어나지 못함" 이니 "악습"이며 "악법"입니다.

     

    사회윤리에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의 주장에 대한 조율이 분명 있어야 하지만, 그 조율이 그 한계를 넘어서서 강해지면서 종내에는 '하나의 획일화된 법칙'을 이루는 게 되어버립니다. 즉, '하나의 획일화된 법칙'으로 인해서 마침내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차단함'까지 가게 된 '독재' 가는 길입니다.

    2010.05.17 06:45 | 신고 제가 원하던 답변이에요. 유용했습니다. 태극99

추천토픽&메뉴 바로가기

추천토픽
메뉴 바로가기